전세계에서 무역하기 가장 좋은 국가는 싱가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8일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7일 발표한 전 세계 121개국의 무역 및 투자여건을 조사한 '2009년 교역환경보고서(The Global Enabling Report 2009)'에서 싱가폴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WEF는 무역 및 투자에 가장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나라로 싱가폴(1위)과 홍콩(2위)을 꼽았고 이어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순으로 교역 및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미국과 한국은 각각 16위 및 26위를 기록했다.
WEF의 교역환경 우호지수는 지난해 처음 발표 이후 올해가 두 번째로 각종 통계자료와 함께 각국 CEO등 주요 오피니언 리더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