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된 덕수고 정현우는 누구?

입력 2024-09-11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정현우(덕수고)가 고형욱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정현우(덕수고)가 고형욱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덕수고 좌완 투수 정현우(18)가 '2025 한국프로야구(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KBO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키움-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SSG 랜더스-kt 위즈-LG 트윈스 순서로 시행됐다. 키움은 전체 1순위로 덕수고의 좌완 투수 정현우를 지명했다.

키움이 1순위로 지명한 정현우는 고등학생이지만 이미 '완성형 투수'로 불린다. 시속 150km 초반대의 직구를 던지며,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해 당장 다음 시즌에 즉시 전력감으로 바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제구, 멘탈, 체력 등 어느 한 부분에서도 떨어지는 요소가 없어 최근 10년간 고교에서 나온 좌완 투수 중 가장 뛰어나다는 게 현장의 평가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 리그에선 16경기에 나와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고, 48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70개를 잡으며 고교무대를 평정했다.

또한, 이달 초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도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출전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해 대표팀의 3등을 이끌었다.

이미 안우진(25)이라는 뛰어난 우완 투수를 지닌 키움은 정현우의 합류로 미래를 더 밝혔다. 키움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안우진이 돌아오는 2026시즌에 맞춰 팀을 정비한 뒤 대권에 도전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급제동’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재초환 폐지·공시가격 합리화 계획 ‘안갯속’
  • 제주항공, 무안참사 동일 기종 랜딩기어 이상으로 회항
  •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 참사, 어떤 문제점이 비극 불렀나 [이슈크래커]
  •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에…尹 측 “서부지법에 의견서 제출 예정”
  • 헌재 “6인체제 선고 가능 여부 논의 속도 내는 중…韓 직무정지도 유효”
  • 코스닥 1년만에 21% 추락…시총·거래대금·거래량 나란히 감소 [2024 증시 결산]
  • 'KBS 연기대상'도 결방 확정…방송3사 남은 연말 시상식 '올스톱'
  • "예금자 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48,000
    • -2.27%
    • 이더리움
    • 4,974,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2.42%
    • 리플
    • 3,011
    • -6.2%
    • 솔라나
    • 279,200
    • -3.29%
    • 에이다
    • 1,249
    • -3.92%
    • 이오스
    • 1,123
    • -4.67%
    • 트론
    • 375
    • -3.6%
    • 스텔라루멘
    • 482
    • -6.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650
    • -4%
    • 체인링크
    • 30,190
    • -5.06%
    • 샌드박스
    • 785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