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오은영 박사와 ‘아동 기관 상담원’ 지원 행사 열어

입력 2024-09-12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담원 지원 프로그램 ‘아이케어 업’ 신규 론칭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케어 업(i-CARE UP)’을 통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케어 업’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직무상 피로감과 이직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담원들이 업무에 자부심을 얻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우수 상담원들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현대차그룹은 2박 3일간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자와 행위자를 직접 대면하며 잦은 폭언, 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해 △컬러 아트 테라피 △토크 콘서트 △DIY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사례관리 발표 및 시상 △공감 및 소통 실습 △연사 특강 등을 통해 상담원 간의 업무 교류를 촉진하고 이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가정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아이케어 업’을 매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i-CARE)’ 사업을 펼쳐온 현대차그룹은 △찾아가는 심리상담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에 이어 올해 ‘아이케어 업’을 신규 론칭하며 지원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향후에는 △학대피해아동 쉼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홈’ 사업을 운영해 아동 보호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담원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상담원뿐만 아니라 일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59,000
    • +5.11%
    • 이더리움
    • 4,406,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16.57%
    • 리플
    • 1,581
    • +2.2%
    • 솔라나
    • 340,600
    • +2.22%
    • 에이다
    • 1,094
    • -6.97%
    • 이오스
    • 898
    • -0.99%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38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300
    • +10.9%
    • 체인링크
    • 20,290
    • -2.55%
    • 샌드박스
    • 468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