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안정적 수주 잔고로 2026년 매출 증가 예상"

입력 2024-09-12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3만6000원 유지

(출처=iM증권)
(출처=iM증권)

iM증권은 12일 삼성E&A에 대해 안정적 수주 잔고로 2026년 이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E&A의 유가 하락에 따른 주가 하락은 늘어난 수주잔고, 높은 이익체력, 개선되고 있는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과도했다고 판단한다"며 "구체적으로 수주잔고 대비 EV(Enterprise Value)는 0.10배로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연말 기준 예상 순현금은 2조 원으로 주주환원정책 발표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는 10조9000억 원(화공 7조8000억 원, 비화공 3조1000조원), 올해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4조1000억 원으로 사우디 파드힐리 프로젝트(7조5000억 원)의 영향에 신규 수주는 크게 늘어났다"며 "말레이시아 DBNR, 사우디 APOC 등 대형 현장의 공정률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2025년 화공 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파드힐리 등의 공정률이 궤도에 오르는 2026년부터는 최소 3년 이상의 화공 부문 매출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주주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2023년 공표 예정이었던 주주환원정책이 연기되었던 가장 큰 요인이 잉여현금흐름비율(FCF)의 악화였던 것을 감안하면 FCF의 큰 폭의 플러스 전환은 다시 주주환원정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주당 배당금 600원(배당총액 1176억 원, 시가 배당률 2.6%)을 가정하면, 2024년 예상 FCF의 20%, 예상순이익의 16%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딸기 가고, '말차' 왔다!…초록빛에 진심인 요즘 감성 [솔드아웃]
  • 증권업 재진출 이어 보험사까지…임종룡 '뚝심' 통했다
  • SKT 유심 대란이 드러낸 ‘통신비’의 실체…‘다크패턴’ 확인해보세요 [해시태그]
  • 배터리 한 모금으로 세계를 설득한 왕촨푸…왕 회장과 BYD의 진정한 꿈은 [셀럽의카]
  • 비트코인, 美 증시와 동반 상승…한때 9만7000달러 터치 [Bit코인]
  • 헌정 초유 ‘대대대행’ 체제, 이주호 “막중한 책임감”…33일간 국정 맡는다
  • SKT, 해킹 여파에 시총 1조 증발…KT·LGU+, 주가 고공행진 ‘반사이익’
  • “하늘이 노했다?” 서울 하늘 덮은 특이 구름, 5월 연휴 날씨 전망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20,000
    • -0.61%
    • 이더리움
    • 2,628,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4.11%
    • 리플
    • 3,150
    • -1.62%
    • 솔라나
    • 211,600
    • -2.4%
    • 에이다
    • 992
    • -3.31%
    • 이오스
    • 1,033
    • +2.89%
    • 트론
    • 355
    • +0.57%
    • 스텔라루멘
    • 389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2.79%
    • 체인링크
    • 20,930
    • -2.2%
    • 샌드박스
    • 429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