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상장 인도 투자 ETF 최초로 순자산 7000억 원 돌파

입력 2024-09-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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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이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Nifty 50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로, 연초 이후 14%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인도 증시의 상승세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11일 기준 상장일(2023년 4월 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145억 원에 달하는 등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7305억 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순자산 7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2000억 원 규모였던 해당 ETF는 7월 24일 5000억 원을 돌파, 이후 약 2개월 만에 7000억 원까지 순자산 규모를 늘렸다.

특히,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도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막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또한, 올해 모디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며 제조업 활성화 정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경제성장 유지, 실업률 완화, 소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도선 매니저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인도가 향후 신흥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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