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포스토피아 김성규 대표가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는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성규 대표를 포함,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김 대표는 우편 인쇄물의 제작부터 발송까지의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쇄 관련 특허 14종을 획득하는 등 인쇄기술 개발과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장학사업을 통해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친환경 고품질 인쇄 잉크 개발로 인쇄물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 인쇄에 기여한 공로로 최대광 ㈜동양잉크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순옥 ㈜현대아트컴 대표가 받는다. 여성·장애인 기업을 운영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 문해 교과서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고품질의 박엽지 인쇄물 제작 기술 향상에 힘써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우프레스 백성옥 대표 등 20명에게 수여한다.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수양대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주요 설법을 번역해 한글로 편찬한 책)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 25일(양력 9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에 제정됐다.
매년 이날을 기념해 인쇄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