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CEO, 연준 빅컷 전망에 회의적…“시장이 너무 앞서가”

입력 2024-09-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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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공격적일 거란 전망 다소 지나쳐”
“금리 낮추겠지만 시장 예상은 아냐”
“미국 경제 연착륙 여전히 가능”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가 5월 13일 ‘로이터 넥스트 뉴스메이커 이벤트’에 참석하고 있다. 취리히/로이터연합뉴스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가 5월 13일 ‘로이터 넥스트 뉴스메이커 이벤트’에 참석하고 있다. 취리히/로이터연합뉴스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폭을 늘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간) 에르모티 CEO는 CNBC방송 인터뷰에서 “시장이 너무 앞서나가는 것 같다”며 “연준이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다소 지나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끈끈하고 아직 완전히 통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아마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방향을 추적하는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 이달 0.25%포인트(p) 인하 확률은 87%에 달한다. 다만 13%는 여전히 0.5%p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에르모티 CEO는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해선 “여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일부에서 끈적거림이 많지만, 소비자들은 꽤 잘 버티고 있다”며 “당장 전망은 연착륙과 거의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고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선 월가의 다른 은행들이 내놓은 부정적인 평가와는 사뭇 다른 의견을 내놨다. 에르모티 CEO는 “우린 50년 이상 중국에 있었고 앞으로 100년, 200년 거기에 있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실질적 기회이자 성장 엔진은 여전히 미국과 아시아이고, 중국은 주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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