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AI에 입찰문서 검토 맡긴다… “생산성 제고 목표”

입력 2024-09-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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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AI (인공지능) 검토시스템을 활용해 업무하는 모습 (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AI (인공지능) 검토시스템을 활용해 업무하는 모습 (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입찰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사업, 특히 플랜트 분야 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발주처에서 제시하는 사업조건, 기술사항 등이 명시된 수천 페이지의 입찰문서를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양의 문서를 검토하다 보면 오류가 나거나 개인별 역량ㆍ경험 차이로 인해 리스크 도출 정확도에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챗GPT) 기술을 활용하는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세 가지의 주요 기능으로 사용자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AI 입찰 문서 검토 시스템에 챗GPT와 같이 질문을 하면 구체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입찰문서의 근거 조항이 함께 제시됨으로써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해 답변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회사가 앞서 수행한 프로젝트 실적을 기반으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주요 입찰 조건을 자동으로 검색해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용어의 뜻을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량의 입찰문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이전 문서와의 변경 전후를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에 개발한 AI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활용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오류를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2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의 도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시장에 발맞춰 생산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는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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