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계열사 간 합병 공정가격 적용 검토...내년 3월 공매도 전체 재개”

입력 2024-09-12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최근 두산 지배구조 개편 관련 논란과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비(非)계열사 간 합병 가격 산정 개선안처럼 계열사 간 합병 때도 적정 가격을 책정한 뒤 외부 평가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면서 “국제적인 기준이나 시장 상황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출입기자단 월례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공정성 이슈가 제기됐고 합병가액 산정방식이 현재와 같이 기준가격으로 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계열사 간에는 기준가격을 공정가격으로 하면서 외부평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발표돼 입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계열사 간 합병에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는 안도 적극 검토 중이란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달 중 시행을 목표로 'M&A 제도개선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규정 개정안'을 준비해 왔다. 일반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의견서 작성 의무화 △외부평가제도 개선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이 골자다.

그는 "많은 논의를 했는데 최근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문가들과 많은 논의를 했다"며 "(제가 알기로) 선진국들 가운데 합병가액을 두고 법령이나 규정 등에서 '이렇게 하라'고 정하고 있는 데가 우리뿐"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 측면에서 우리도 계열사 간 우려를 감안해 열어두고 들여다봐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내년 3월 공매도 전체 재개를 목표로 관련 시스템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매도 재개는 부분 재개가 아닌 전체 재개라는 점도 강조했다.

"내년 3월 말 공매도 전체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법과 시스템을 손보고 있다"며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나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의 경우 '공매도 제도'에 대한 평가는 향후 재개를 함으로써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선진국 지수 편입이 우리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재차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번에 밸류업 간담회를 하면서 대기업들도 만나 참여를 부탁했고, 이후에 현대자동차나 LG그룹 계열사, 포스코 이런 데서 예고 공시를 참여해줬다”며 “아직 부족한 게 있지만 이렇게 참여한 회사에 대해서는 환영의 말씀을 드리고 다른 대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는 말씀을 오늘 자리를 계기로 또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 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유승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4]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2.04]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5]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6.02.05]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2.02]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6.0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61,000
    • -1.61%
    • 이더리움
    • 3,002,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1.15%
    • 리플
    • 2,097
    • -1.69%
    • 솔라나
    • 124,400
    • -3.34%
    • 에이다
    • 391
    • -1.76%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30
    • -0.48%
    • 체인링크
    • 12,720
    • -2.75%
    • 샌드박스
    • 126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