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이리서치 "유틸렉스, 2025년 핵심 파이프라인 중간발표 주목"

입력 2024-09-13 07:52 수정 2024-09-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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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이리서치는 13일 유틸렉스에 대해 사업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두 개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간데이터 발표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유틸렉스는 면역세포 및 항체 기반의 항암제 개발 기업이다.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있었지만, 국내 대기업과 거래 중인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기업 아이앤시스템을 2분기 인수 및 합병 완료하며 해소했다.

아이브이리서치에 따르면 동사는 강력한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개발 역량을 강조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비용 집행, 그리고 속도감 있는 파이프라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관심 가져야 할 동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는 글리피칸-3(GPC3) 타깃 고형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EU307과 VSIG4 타깃 EU-103을 꼽았다.

아이브이리서치는 "EU307은 고형암 적응증의 GPC3 IL18 CAR-T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며 "IL18을 CAR-T에 첨가해 CAR-T의 종양 제거 능력을 높여주고, 줄기세포 기억 T세포(Stem Cell Memory T Cell) 비율이 다른 경쟁 약물들 대비 높아 체내 생존 및 증식, 그리고 항암 활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9월 EU307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 중 글로벌 학회에서 임상 1상 중간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이리서치는 "EU103 은 고형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VSIG4 타깃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며 "VSIG4를 타깃하는 글로벌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경쟁 약물과 달리 암세포 성장의 촉진(M2)을 암세포 성장의 억제(M1)로 전환하는 기전이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총 15명 환자 대상 임상 1상 투약을 진행 중이며, 2025년 중 학회를 통해 중간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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