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 공급

입력 2024-09-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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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우)와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컬아이)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우)와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컬아이)

메디컬아이피는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기회검진 솔루션을 위한 CT기반 AI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를 공급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딥캐치는 향후 전국 17개 지부를 보유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건강검진 서비스에 도입되어, 흉복〮부 CT를 촬영하는 수검자에게 심혈관 질환과 비만, 근감소증 등 주요 질병 위험성을 예측하는 정밀한 건강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딥캐치는 CT 영상을 기반으로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장기 등 체성분을 AI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량적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CT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이다. 자동으로 산출되는 분석 리포트는 골격근, 체지방, 골(질)강도, 간, 내장지방, 대동맥의 분석 결과를 수검자가 속한 연령 및 성별 평균값과 비교해 제공한다. 이는 근감소증, 비만, 골다공증,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예측하는 건강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향후 딥캐치의 한국건강관리협회 도입은 CT 영상이 특정된 질병 진단을 넘어 예방과 관리의 기회검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한 번의 촬영으로도 다양하고 응급한 병증을 진단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국내 의료 시장 환경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메디컬아이피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수검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향후 연구 방안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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