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2024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성료

입력 2024-09-13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국 딜로이트 그룹)
(사진=한국 딜로이트 그룹)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12일 ‘2024 Boardroom Skills Enhancement Program(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주제는 ‘2024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인지해야 할 국내외 환경 변화 및 당면과제’로 △국내 기업지배구조 개선 과제 △자금관련 부정 방지를 위한 실효적 내부통제 방안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관련 논의점 △AI·빅데이터 최신 동향 및 기업 거버넌스 역할 등을 다뤘다.

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김 센터장은 국내 기업지배구조의 현재 상황과 글로벌 이사회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정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 TF 파트너는 ‘자금 관련 부정위험 대응 내부통제 공시강화에 따른 지배기구의 점검포인트’에 대해 발표했다. 정 파트너는 강화되는 자금 관련 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 동향을 설명하며, 자금관련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산개발 및 데이터분석 그룹 수석위원이 ‘자금사고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결 기반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수석위원은 종속기업의 경우 자금 관련 통제 연결실체 관점에서 큰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장정애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의 법적 책임과 의무 -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사외이사의 선관주의의무 및 충실의무와 관련된 판례를 소개하며 사외이사의 법적 의무를 살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부문 이성호 상무가 ‘Digital Transformation – 이사회가 주목해야 할 AI 및 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기업 거버넌스 역할’을 발표했다. 이 상무는 AI 및 디지털 기술의 업종별 성숙도 수준을 비교하며, 기술 적용의 차별성과 AI 도입 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을 제언했다.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국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역할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를 위한 후속 웨비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24,000
    • +1.33%
    • 이더리움
    • 4,214,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519,500
    • +0.97%
    • 리플
    • 768
    • +1.05%
    • 솔라나
    • 278,600
    • +1.35%
    • 에이다
    • 605
    • +2.02%
    • 이오스
    • 657
    • +1.86%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00
    • +1.89%
    • 체인링크
    • 18,710
    • +5.77%
    • 샌드박스
    • 365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