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받고 차 사자”…완성차 할인 혜택 살펴보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쉐보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부진한 내수 시장에서 파격적인 할인과 할부 혜택 등을 통해 판매량을 늘려보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인기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 이율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70만 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 원 상품권(지정 중고차 업체 제공)을 포함해 최대 10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타호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KGM '액티언'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KGM)는 9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스페셜 페스타’를 운영한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인 티볼리와 토레스 EVX(밴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코란도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더 뉴 토레스는 100만 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귀성비 50만 원을 지원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 원 상당의 사륜구동(4WD) 시스템을,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는 각각 최대 150만 원과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액티언 및 더 뉴 토레스,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의 누적 판매 25만 대를 기념해 기존 2025년형 모델 구매 시 200만 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형 SP QM6는 100만 원의 특별 혜택에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의 할부 상품 이용 시 100만 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구매하면 30만 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이달까지 350만 원 혜택을 적용받아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으로 테크노 2845만 원, 아이코닉 3102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전기차 10만 대 판매를 기념해 이달 중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EV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에 대해 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차 50만 원 또는 100만 원 할인, 제네시스 2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아 역시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EV9 250만 원, 봉고 EV 200만 원, 니로 EV 100만 원, 니로 플러스 택시 1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5 LPG 프레스티지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