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221명을 채용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달 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졸 신입 사원은 전국권 사원 86명, 지역 전문 사원 135명이다. 고졸 사원 13명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하반기 채용 인원은 234명으로 늘어난다. 연초 계획 대비 40명 늘어난 수준이다.
24~27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필기, 역량면접, 종합면접 등 4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20일이다.
한전은 연초 채용 계획에서 하반기 채용 인원을 181명으로 계획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퇴직자가 150여 명 발생하자 신규 채용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연봉을 받던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면서 신입 사원 채용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