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허리케인 후 생산 재개에 하락…WTI 0.46%↓

입력 2024-09-14 0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 주 기하급수적 하락 가능성”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으로 멈췄던 미국 원유 생산이 재개하면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2달러(0.46%) 하락한 배럴당 68.6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0.36달러(0.5%) 내린 배럴당 71.61달러로 집계됐다.

미즈호증권의 밥 야거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미국 걸프 연안에서 원유 생산과 정제 활동이 재개하면서 투자자들은 매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가 되면 모든 게 괜찮아질 수 있다. 정유소가 100% 가동되고 모두가 일터로 돌아올 것”이라며 “유가는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리터부시앤드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회장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감산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생산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셰일 생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더 넓은 맥락에서 원유 균형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사고 'CEO 제재' 별도 심의기구 만든다['책임의 각인' 증권사 책무구조 上]①
  • 세계 곳곳서 무력 충돌...K방산, 수주에 잰걸음
  • 미·이란, 4차 고위급 핵 협상 마무리…“입장 가까워지고 있어”
  • 저속노화, 식단 하나로 OK?…더 중요한 ‘이것’ [지금은 저속노화 시대②]
  • D램 3사, 가격 줄인상…관세 덮치는 하반기엔 더 오를듯
  • ‘롯데손보 콜옵션 후폭풍’ 금융당국, 보험사 킥스 비율 '예의주시'
  • 이재명 ‘과잉 경호’ 논란…'기호 3번 신한국당' 한덕수? [후보와 세끼]
  • 이혼 하자마자 연락 두절⋯양육비 안 주는 '배드 페어런츠' [서초동 MSG]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99,000
    • +0.93%
    • 이더리움
    • 3,53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573,500
    • -3.04%
    • 리플
    • 3,344
    • -0.62%
    • 솔라나
    • 244,300
    • -1.49%
    • 에이다
    • 1,140
    • +0.18%
    • 이오스
    • 1,288
    • -0.62%
    • 트론
    • 374
    • +1.91%
    • 스텔라루멘
    • 433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00
    • -3.56%
    • 체인링크
    • 24,080
    • +1.73%
    • 샌드박스
    • 505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