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치던 클럽 인근서 또 총격...“트럼프 안전해”

입력 2024-09-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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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AK-47타입 소총 발견돼
FBI “암살시도로 보이는 사건 조사 중”
트럼프 “난 안전해...굴복하지 않겠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 인근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 인근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물던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골프장 밖에서 총격이 발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비밀경호국은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었고, 총격은 골프장 밖에서 발생했다.

골프장 현장서는 AK-47 타입의 소총이 발견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NN은 “비밀 경호국이 무장한 용의자를 향해 총을 쐈고, 사법 당국이 1명을 구금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내 인근에서 총격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전에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 난 안전하고 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고 있는 비밀경호국도 “총격이 있었지만, 트럼프는 안전하다”면서 이번 총격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즉각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해서 안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두 달 만에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도중 저격범이 쏜 총에 오른쪽 귀를 맞았다. 당시 수사 당국은 이를 암살 시도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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