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군산 앞바다서 35t급 어선 전복…8명 전원 구조‧3명 의식불명

입력 2024-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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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하고 있던 선원 8명 전원이 구조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35톤(t)급 어선인 77대령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이 바다에 빠졌다. 군산해양경찰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이중 3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어선은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일부 선원의 상태가 위중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를 보고받고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 해양경찰청장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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