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0.6%↓

입력 2024-09-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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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광고. 신태현 기자 holjjak@
▲사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광고. 신태현 기자 holjjak@

국제금값이 17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장보다 16.5달러(0.6%) 내린 온스당 2592.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 금리 인하 관측을 배경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운 환경이었다고 미국 CNBC방송은 분석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2020년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번째 금리 인하가 될 예정이다.

금융시장의 관심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렸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65%로 반영했다. 0.25포인트 낮출 확률은 약 35%를 나타내고 있다.

또 8월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치 못하게 증가해 3분기 대부분 기간에 미국 경제가 탄탄한 기반을 유지했음을 시사한 것도 안전자산인 금에 부담을 주고 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 금을 매수할 인센티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수익률 곡선 전반에 걸쳐 금리가 올라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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