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파트 3.3㎡당 7774만 원…도봉구 3.6배

입력 2024-09-18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사진제공=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사진제공=삼성물산)

서울 아파트 시장의 수요 쏠림이 심화하면서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106만 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96만 원 오른 값이다.

3.3㎡당 매매가격은 서초구가 7774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강남구가 737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5575만 원), 용산구(5159만 원), 양천구(4351만 원), 성동구(4326만 원), 마포구(4232만 원), 광진구(4153만 원), 영등포구(3965만 원), 강동구(3940만 원), 동작구(3760만 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도봉구는 2179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강북구(2180만 원), 금천구(2205만 원), 중랑구(2435만 원), 노원구(2503만 원), 구로구(2545만 원), 관악구(2572만 원)도 2000만 원대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3.3㎡당 매매가가 1년 전보다 269만 원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신축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최근 몇 년 새 한강 변 신축 단지가 많이 들어선 서초구 아파트값 오름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도봉구는 1년 새 18만 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는 3.42배에서 3.57배로 커젔다. 강북구와 노원구도 각각 55만 원, 48만 원 떨어졌다.

강남구(223만 원)와 송파구(192만 원), 양천구(136만 원), 광진구(104만 원), 영등포구(103만 원), 마포구(99만 원), 용산구(91만 원)는 매매가가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7,000
    • +2.22%
    • 이더리움
    • 3,249,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8.66%
    • 리플
    • 778
    • +0.13%
    • 솔라나
    • 184,900
    • +5.06%
    • 에이다
    • 464
    • +3.8%
    • 이오스
    • 665
    • +3.58%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4.6%
    • 체인링크
    • 14,870
    • +4.87%
    • 샌드박스
    • 350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