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자 공개 충격 엔딩…'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애정 전선은?

입력 2024-09-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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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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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신민아가 김영대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8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이 서자의 비밀을 마주하게 됐다.

이날 김지욱은 손해영의 기습 입맞춤이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는 해영에게 실망한 지욱은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를 한 뒤 "가짜로 마음 없이,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거면 나도 이제부터 그냥 즐겨 보려고 손해영이랑"이라는 차가운 말로 해영의 심기를 건드렸다.

두 사람은 서로의 묘한 행동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다음 날 어색한 분위기 속 식사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의 키스를 목격했다는 남자연(한지현 분)의 증언으로 유치한 말다툼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해영과 서먹해진 김지욱은 치매에 걸린 손해영의 엄마 이은옥(윤복인 분)이 있는 요양원을 찾아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김지욱은 "손님이 나 용서해 줄까요"라며 자신이 감춰온 비밀을 떠올리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손해영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애쓰던 김지욱은 다시 키스하지 않겠다고 반성문까지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해영은 그가 집에 있는 동안에는 편안했으면 좋겠다며 흔들리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듣던 김지욱은 "나는 하나도 안 헷갈려요. 나도 손님 좋아해요"라는 직진 고백을 날렸다. 손해영은 두 사람의 1일을 신사업팀 프로젝트 성공 이후로 미루자며 만남을 유보했다.

손해영과 김지욱은 함께 방을 정리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잠시 후, 복규현(이상이 분)이 지욱의 방에 들이닥치면서 분위기를 뒤바꿨다. 충격에 휩싸인 복규현은 "김지욱이 아니라 복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복규현의 말에 놀란 손해영 역시 너 저 집 서자야?"라고 김지욱에게 되물으며 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이날 손해영은 신사업팀 프로젝트 차 보육원을 찾았다가 안우재에게 김지욱과의 가짜 결혼을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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