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현물 가격, 연준 빅컷에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4-09-19 06:35 수정 2024-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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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내리자 강세장
이후 국채 금리 오르자 반락
선물 가격은 상승 마감
전문가들 “금 사야 할 때”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18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장을 보였다.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온스당 2592.39달러를 기록했다.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 한때 온스당 2600.16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600달러 선을 넘었다.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0.2% 상승한 온스당 2598.6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가치가 낮아지는 달러에서 금으로 이동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탓이다. 다만 이날 국채 금리가 함께 오르면서 상승 폭에는 제동이 걸렸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인 타이 웡은 “금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국채 금리도 더 높아졌다”며 “그러나 0.5%p는 금에 좋다. 금은 강세장이고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래니트쉐어스의 윌 린드 창립자 역시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했다는 것은 달러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미이고 이건 금에 좋은 일”이라며 “사람들이 경기침체에 대한 헤지로 금을 사기 시작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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