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고체감온도 35도' 폭염도 오늘로 끝?…전국 소나기 예보

입력 2024-09-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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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등 서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다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서울의 9월 폭염경보는 10일 사상 첫 발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등 서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다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서울의 9월 폭염경보는 10일 사상 첫 발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여전히 무더운 가운데 소나기가 예보됐다. 이번 무더위는 이틀간 비가 내린 뒤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번 무더위는 내일(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산지에는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20일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내륙·산지 5~60㎜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중·북부 5~40㎜ △전북 5~20㎜ △대구·경북·울산·경남내륙 5~40㎜ △울릉도·독도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백령도 23도 △홍성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안동 23도 △대구 24도 △포항 25도 △광주 25도 △울산 24도 △목포 26도 △흑산도 26도 △여수 27도 △창원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백령도 29도 △홍성 34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안동 34도 △대구 35도 △포항 33도 △광주 34도 △울산 33도 △목포 34도 △흑산도 33도 △여수 33도 △창원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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