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연준 빅컷에 하락…달러·엔 140.83엔

입력 2024-09-19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7월 이후 최저 수준 하락
전문가 “0.5%p는 달러에 분명 부정적”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달러화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100.37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저다. 유로·달러 환율은 0.55% 상승한 1.1176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84% 오른 1.3273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 하락한 140.825엔으로 집계됐다.

달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인하한 데 이어 추가 인하를 시사하자 하락했다. 금리가 내릴수록 시장에 풀리는 달러가 늘어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UBS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애널리스트는 “전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인하였다. 분명히 매파적인 인하는 아니었다”며 “0.5%p 인하는 명백히 달러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프리스의 브래드 베흐텔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결정하기 전까지 시장은 거의 ‘50 대 50’이었다”며 “그렇다고 현재 시장 반응이 지나치게 미친 수준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은 미국 경기침체에 앞서서 지원을 제공하고자 분명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20,000
    • +3.41%
    • 이더리움
    • 4,680,000
    • +8.11%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0.73%
    • 리플
    • 1,566
    • +2.42%
    • 솔라나
    • 359,900
    • +9.59%
    • 에이다
    • 1,118
    • -1.32%
    • 이오스
    • 907
    • +3.89%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2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1%
    • 체인링크
    • 20,920
    • +3.31%
    • 샌드박스
    • 482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