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홈리스월드컵'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입력 2024-09-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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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서 개최
딜라이브TV로 전 경기 중계 편성
딜라이브 뉴스서 주거권 문제도 다뤄

▲딜라이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19회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딜라이브)
▲딜라이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19회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딜라이브)

딜라이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19회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FIFA의 첫 공식 참여 대회이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경기다. 21일부터 28일까지 42개국 56개 팀의 참여로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딜라이브는 자사 지역 채널인 딜라이브TV로 대회 기간 팀 코리아의 전 경기를 중계 편성한다. 채널 1번 딜라이브TV에서 매일 오후 1시와 밤 11시에 팀 코리아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딜라이브 뉴스에선 이번 홈리스월드컵의 의미와 참가 선수들의 주거권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에는 총 7개의 트로피(남성 컵 5개, 여성 컵 2개)가 수여된다. 남성팀 홈리스월드컵 우승컵을 제외한 6개의 컵을 FIFA에서 직접 제작했다. 이 중 한 개의 컵 명칭은 ‘딜라이브컵’으로 명명됐다.

김덕일 대표이사는 “홈리스월드컵이 만들 감동 스토리에 딜라이브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딜라이브도 홈리스 상태의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주거권 사각지대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안병훈 대회 조직위원회 팀코리아 단장은 “멕시코시티와 칠레 산티아고 등의 대회에서 지역 채널에서 홈리스월드컵 경기가 중계되는 것을 보며 부러웠다"며 “딜라이브 덕분에 더 많은 시민이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승패만이 중요한 대회가 아니지만 안방에서도 팀코리아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는 후원의 손길을 모으기 위해 ‘홈게임 스폰서’를 공모하고 있다. 100만 원으로 한 경기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하는 경기의 타이틀의 명칭을 정하고, 스폰서의 이름으로 해당 경기 최우수 선수에게 선물을 증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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