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 음악회를 찾아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용인특례시)](https://img.etoday.co.kr/pto_db/2024/09/20240919144934_2078769_1200_821.jpg)
19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한 카페의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 ‘AWESOME GUYS CONCERT’에 참석해 공연을 보다 공연팀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 가곡, 한국가곡을 불렀다.
이 시장은 남성 성악가 3명으로 구성된 ‘AWESOME GUYS’가 1부 공연 마지막 곡으로 '향수'를 부를 때 함께 하자는 요청을 받고 노래를 같이 불렀다.
‘AWESOME GUYS’ 멤버는 바리톤 김승환, 테너 서용교ㆍ양승호 씨이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목혜민 씨가 맡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 음악회를 찾아 성악가들과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용인특례시)](https://img.etoday.co.kr/pto_db/2024/09/20240919145010_2078770_1200_8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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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시장은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Core’ngrato)'을 이탈리아어로 불렀다.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남성의 애절한 감정이 담긴 노래로 테너들이 종종 부르는 곡이다.
이 시장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가고파’의 작곡가 고 김동진 선생이 1942년 지은 가곡 ‘신아리랑’을 열창해 열띤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각 읍면동 동네 구석구석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오늘은 이곳 카페에서 자발적으로 공연을 준비해 주셔서 저도 감사한 마음,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미 보셨듯이 세 분의 성악가들이 참으로 뛰어난 기량으로 멋진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즐기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찾은 음악회에서 함께 공연한 성악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https://img.etoday.co.kr/pto_db/2024/09/20240919145039_2078773_1200_800.jpg)
이어 인순이씨의 ‘거위의 꿈’, 가곡 ‘산촌'(조두남 작곡·이광석 작사)’, ‘시간에 기대어'(작사·작곡 최진)’를 불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찾은 음악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https://img.etoday.co.kr/pto_db/2024/09/20240919145057_2078774_1200_8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