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일렉링크,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봬

입력 2024-09-19 15:32 수정 2024-09-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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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충전기 탑재 이동식 충전시스템 개발

▲SK일렉링크 방문충전 서비스 시연 모습. (사진제공=SK일렉링크)
▲SK일렉링크 방문충전 서비스 시연 모습. (사진제공=SK일렉링크)

전기차 급속충전 업계를 선도해온 SK일렉링크가 이동식 충전시스템을 통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SK일렉링크는 내달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고객에게 ‘찾아가는 충전서비스(On-Demand Charging)’를 선보인다.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10배인 60킬로와트시(㎾h)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SK일렉링크는 서울시에서 방문충전을 체험할 고객 400여 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SK일렉링크의 럭키패스 구독 회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방문해 안전한 공간에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차업체와 협력을 통해 내ㆍ외부 스팀 세차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SK일렉링크는 올해 초 산업부 국책 과제 수행에 나서 무선 충전이 가능하도록 국산 전기차를 개조하는 데 성공하는 등 전기차 충전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전국 4000개 이상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보유 중인 SK일렉링크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 충전기를 운영하며 전기차 고객의 원활한 충전을 지원해왔다. 특히 오토차징 솔루션, 충전 방해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충전 편의성을 높여 전기차 고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방문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있거나 예상치 못한 방전이 발생했을 때 전기차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운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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