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남북 모두 패배자 만들 강경대응 멈춰야...尹정권, 文 대통령 혜안 되새기길"

입력 2024-09-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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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남북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강경대응,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냉전 시절로 퇴행했다. 남과 북 사이에 대화와 협력은 고사하고 오물 풍선과 대북전단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는 이 시대착오적인 진영 외교 또한 중단해야 한다"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는 자주적 인식을 바탕으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문을 다시 열어야 한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아도 되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자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새 지평을 열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혜안을 윤석열 정권이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반도는 평화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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