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공격...업계 피해 지속

입력 2009-07-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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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시작된 인터넷 사이트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업계를 중심으로 24시간째 지속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옥션은 DDoS공격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시점에도 사이트 접속 마비 상태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7000억원 기준으로 하루 평균 매출액 약 74억원 정도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DDoS 공격을 받은 네이버 메일서비스도 공격이 시작된 지 21시간이 지난 8일 오후 3시30분에야 완전히 복구, 블로그 서비스도 8일 오전까지 DDoS의 공격을 받아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외에도 농협, 외환은행 인터넷뱅킹 등 금융사이트도 현재 접속이 불량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띄워 이용자들에게 장애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격을 받지 않은 다음커뮤니케이션, G마켓 등 인터넷 업체들도 평소보다 보안을 강화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SA 관계자는 "기존 DDoS는 C&C서버의 접근만 차단하면 문제가 해결됐는데 이번에는 개인 컴퓨터가 자체 공격을 벌여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며 "시간대별로도 공격을 달리해 대응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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