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중국 대출우대금리·일본 정책금리 결정 예정"

입력 2024-09-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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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대출우대금리와 일본 정책금리 결정이 채권시장의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외금리와 연동된 모습을 보이며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전일 약세를 보인 미국채 흐름이 반영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선제적 대응임을 강조하며 공격적 자세를 지속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개장 전 한국은행 총재는 연준 금리 인하로 국내 요인에 보다 집중하며 통화정책 조정이 가능해졌음을 언급했다.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용여건은 개선됐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이틀 연속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했다. 실업보험청구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4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다만, 오후 중 약세 폭이 축소됐다. 일각에서 11월 빅컷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이 확대된 탓이다.

이날은 중국 대출우대금리와 일본 정책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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