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개점 6일 만에 거래액 6억 돌파

입력 2024-09-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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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매출 1억3500만 원 넘어…하루 최대 4200여 명 방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내부 모습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내부 모습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새롭게 선보인 편집숍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20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지난 13일에 문을 연 편집숍으로,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 개를 한곳에 모은 공간이다. 개장 첫 주말에는 이른 오전부터 오픈런(개장과 동시 구매)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픈 6일차인 18일 기준 이 매장의 총 누적 거래액은 6억6000만 원에 달한다. 추석 명절 직전인 15일 일요일에는 1억3500만 원을 훌쩍 넘는 최대 일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4200여 명이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방한 관광객 또한 유입되면서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은 20%를 차지했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3일간 진행한 인기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발매된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사이즈 ‘완판’을 기록했고, ‘아디다스 태권도’, ‘푸마 스피드캣 OG’는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동났다. 특히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 블랙:글래시어 그레이’는 발매 전날인 14일 늦은 밤부터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픈 첫 주에는 △트리밍버드 △아디다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숍인숍 브랜드와 △떠그클럽 △그레일즈 등 팝업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그레일즈가 해당 매장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블루 체크 윈드브레이커’는 품절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새 매장의 평균 객단가가 15만 원에 달할 만큼 브랜드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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