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런던 패션위크서 3개 컬렉션 공개

입력 2024-09-20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봄·여름 런던 패션위크 런웨이컷. (사진제공=LF)
▲2025년 봄·여름 런던 패션위크 런웨이컷. (사진제공=LF)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2025 봄·여름 런던 패션위크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15일 런던에서 진행된 패션쇼에서 LF는 정통 브리티시 무드를 기반으로 김훈 헤지스 글로벌총괄 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디자인한 2025년 봄·여름 시즌과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헤지스의 브랜드 근원인 영국 ‘로잉’ 무드를 담은 2025년 봄여름 시즌 ‘헤지스 로잉 클럽(HRC)’, 영국 정통 클래식을 표현한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슬론 레인저(Sloane Ranger)’ 등 총 세 가지 컬렉션의 약 40개의 룩을 공개했다.

헤지스 로잉 클럽(Hazzys Rowing Club)은 내년 헤지스 론칭 25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근원인 ‘로잉’ 무드를 대표해 출시되는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키(Key) 컬러를 옷에 활용해 정통 프레피 룩을 제안해 뜨거운 현지의 호응을 얻었다.

슬론 레인저 올드 시티(Sloane Ranger Old City)는, 헤지스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영국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리시티 올드 시티 룩’으로 구성됐다. 최고의 양털만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드는 영국 스코틀랜드 원단인 ‘해리스 트위드’, 영국을 대표하는 소재 ‘리버티(Liberty)’ 등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영국 정통 신사의 올드머니 룩을 선보였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 참가는 2019년, 2020년에 이은 두 번째로 국내 토종 브랜드지만 브랜드의 근간을 영국으로 삼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헤지스는 1928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최고 로잉 팀이었던 ‘헤지스 클럽(HAZZYS CLUB)’에서 유래했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이름과 컨셉 모두 ‘브리티시 트래디셔널(British Traditional)’에 뿌리를 두고 있다.

LF 관계자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지스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통합, 유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시아의 감성을 절묘하게 조합한 컬렉션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헤지스의 글로벌 확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16,000
    • +0.22%
    • 이더리움
    • 4,790,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6.78%
    • 리플
    • 2,062
    • -6.57%
    • 솔라나
    • 360,000
    • +1.35%
    • 에이다
    • 1,496
    • -2.22%
    • 이오스
    • 1,093
    • +0.28%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18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3.52%
    • 체인링크
    • 25,050
    • +6.96%
    • 샌드박스
    • 640
    • +19.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