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연준 빅컷에 한 주간 4%대 상승

입력 2024-09-21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지막 날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강세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한 주간 4%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3달러(0.04%) 하락한 배럴당 71.9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0.39달러(0.52%) 내린 배럴당 74.49달러로 집계됐다.

이날은 하락했지만, 한 주간 두 지수 모두 4% 넘게 상승했다. 브렌트유의 경우 이달 초 3년 만에 처음으로 69달러를 밑돌았지만, 현재는 회복된 상태다.

주가와 마찬가지로 유가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시장은 배럴당 70달러 이하의 유가가 경기침체를 정당화할 것이라고 결론냈다”며 “그러나 이번 주 미국 금리 인하가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리 인하는 위험 심리를 뒷받침하고 달러를 약화했으며, 이번 주 유가를 떠받쳤다”며 “그러나 금리 인하가 경제 활동과 원유 수요 증가를 지지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58,000
    • +0.98%
    • 이더리움
    • 3,440,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49,800
    • -0.33%
    • 리플
    • 779
    • +0%
    • 솔라나
    • 197,300
    • +4.28%
    • 에이다
    • 474
    • +1.5%
    • 이오스
    • 697
    • +2.8%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79%
    • 체인링크
    • 15,330
    • +2.75%
    • 샌드박스
    • 366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