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수량 300㎜↑…범람 위기에 주민 대피령

입력 2024-09-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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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의 강수량이 300㎜를 넘어서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조만강·서낙동강 등 범람 위험지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에는 323.5㎜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곳은 부산진구로 344㎜ 비가 내렸고, 금정구 343㎜, 남구 324㎜, 북구 322.5㎜, 사상구 315㎜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 11시까지 30∼100㎜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조만강과 맥도강, 서낙동강 등 범람 위험이 있는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침수 지역에 대한 차량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0시 28분께 만조(밀물)가 될 것으로 보여 하천 저지대의 경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 강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만조 시 조만강, 서낙동강 등 범람 위험이 있으니 둔치도 마을, 성산2구 마을 주민은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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