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

입력 2024-09-2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 목표가 9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2조7000억 원"이라며 "레거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PC와 모바일) 제품 중심의 IT 수요가 예상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여타 IT부품대비 상대적으로 D램·낸드의 연 환산(YTD) 기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이 50%에 육박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들의 일부 재고 조정을 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국 CXMT의 시장 진입이 일부 이루어지며 LPDDR4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백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레거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메모리반도체 및 파운드리 부문의 올해 2분기~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하이엔드 시장 진입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 1분기 재고 조정 종료 및 인공지능(AI) 기반 IT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세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6,000
    • +3.61%
    • 이더리움
    • 4,674,000
    • +7.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0.89%
    • 리플
    • 1,577
    • +0%
    • 솔라나
    • 345,800
    • +3.5%
    • 에이다
    • 1,118
    • -4.03%
    • 이오스
    • 923
    • +1.54%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38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2.15%
    • 체인링크
    • 21,340
    • +2.3%
    • 샌드박스
    • 48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