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공동으로 다음달 5일까지 여름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및 피서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 동안 고속도로휴게소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합동무상점검 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 피서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무주구천동 휴양지와 경북 화진해수욕장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합동으로 임시코너를 설치,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에는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한 여름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도 실시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객 및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