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안정형 연금개혁을 주장하는 전문가 모임인 연금연구회가 24일 ‘상생형 연금개혁’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년세대가 직접 토론자로 나선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금연구회는 2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덕암 세미나실에서 ‘정부 연금개혁안 평가 및 세대 상생을 위한 연금개혁 방향’을 주제로 ‘국민연금 다 함께 살리기’ 제6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연금연구회 청년세대 회원인 김찬혁 청년이 진행을, 김학주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김신영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최근 연금개혁안 논의에 대한 연금연구회 입장문’을 발표한다.
주제 발표자로는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전영준 한양대 교수, 박명호 홍익대 교수, 김재현 상명대 교수가 나선다. 이 전 처장은 ‘연금개혁의 성공을 위한 원칙들: 숫자 개혁이 아닌 진짜 개혁’을 주제로 바람직한 연금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전 교수는 ‘국민연금 정부 개편안에 따른 미적립부채 규모 추계’를 공개한다. 박 교수와 김 교수는 각각 ‘국가부채와 연금개혁’, ‘퇴직연금제도 충실화를 위한 기금형 전면 도입’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세대 간 상생을 위한 노후소득 보장체계 구축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윤 명예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연금연구회 청년세대 회원인 김규찬 청년이 ‘청년층이 바라는 연금개혁 방향’을 발표한다.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대표는 ‘100세 시대 노후소득 방안: 활기찬 노후를 위한 고령 근로 활성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옥동석 인천대 명예교수는 ‘국민연금 지급보장과 정보 공개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청년세대 토론이 진행된다. 이재영 바른청년연합 기획국장은 ‘청년세대, 국가의 천덕꾸러기이자 국가의 미래’를 주제로, 김찬혁 청년은 ‘ 대한민국의 부모님을 무책임한 부모로 만들려는 연금개혁’을 주제로 토론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