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테러 이후 보안관련株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소프트포럼(+15.00%), 넷시큐어테크(+14.81%), 안철수연구소(+14.76%) 등 보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밖에 이스트소프트(+6.32%)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청와대와 국회 등 주요 정부기관과 포털사이트 등 25개 사이트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아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방통위는 인터넷 침해사고 '주의'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