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0일 A매치 대표팀 명단 발표…내달 요르단·이라크와 맞대결

입력 2024-09-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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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30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2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통해 10월 A매치 2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15일 오후 8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4차전을 치른다. 요르단전은 원정, 이라크전은 홈에서 경기가 열린다.

앞서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2차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현재 요르단에 다득점에서 밀린 조 2위에 올랐다. 두 팀은 모두 1승 1무에 골득실 +2로 동률을 이뤘지만, 요르단이 4득점으로 3득점을 기록한 한국보다 1골 앞서 1위를 달렸다.

9월 명단에서 양현준, 황문기(이상 강원FC), 이한범(미트윌란),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등 4명을 새로 발탁했던 홍명보호는 이번 발탁에서도 새 얼굴이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스위스 리그에서 3경기 2골을 넣고 있는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 벨기에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오현규(헹크) 등이 거론된다.

첫 경기에서 만나는 요르단은 이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4강 탈락의 아픔을 안긴 경력이 있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던 한국은 요르단에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패배하며 짐을 싸야 했다.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한국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에서 철벽으로 평가받는 야잔 알아랍, 아시안컵 4골로 주포 역할을 맡은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 등이 있다. 다만 요르단의 유일한 유럽파 공격수인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확실한 것이 변수다.

이라크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잡았고, FIFA 랭킹도 55위로 B조에서 한국(23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한때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됐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인 입스위치 타운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알리 알 하마디,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코모에서 뛰고 있는 알리 자심이 주요 선수로 꼽힌다.

한편, 이라크와의 홈 경기장은 본래 지정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다른 경기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놓고 대표팀 선수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대한축구협회는 AFC에 이라크와 홈 경기장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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