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23일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현은 3살 연상의 기업인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 씨와 2019년 12월 결혼했다.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결혼하며 주목받은 두 사람은 2020년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수현은 최근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했다. 다음 달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차 씨는 2019년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인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