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테마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점포별로 이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영업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를 연다. 포토북·키링 등 실제 뮤지컬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구현한 한정판 굿즈 2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교점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겨냥해 다음달 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리빙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LG, 템퍼 등 다양한 가전·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목동점은 2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다양한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나이키 대전'을 진행한다.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및 공연 행사도 선보인다. 먼저 28일 목동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과 19일에 각각 킨텍스점과 천호점에서 '하늘정원 가을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 버스킹,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더현대 서울 6층 복합전시공간 알트원(ALT.1)에서는 특별 전시 '유코 히구치전(展)'을 연다. 유코 히구치는 섬세한 묘사를 통한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로 MZ세대에게 유명세를 얻은 신진 작가다. 전시는 올해 10월 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나고 찾아온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