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차별적 규제 해소"…與, 서울·경기 등과 예산정책 협의

입력 2024-09-23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자근 예결위 간사, 김선교, 송석준 의원, 김상훈 정책위 의장, 추 원내대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김은혜 의원.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자근 예결위 간사, 김선교, 송석준 의원, 김상훈 정책위 의장, 추 원내대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김은혜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이 국회의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별 예산정책협의에 돌입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경기, 강원·제주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협의회엔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추 원내대표는 서울시와의 예산정책협의에서 “서울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국고 지원,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자기 전세주택 공급 국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고 있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게 당과 서울시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전, 대중교통, 주택 분야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주요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정부와 함께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기 지역과의 협의에서 추 원내대표는 “경기 북부에는 개발 제한이 많은 접경지역이 많고, 남부 지역에는 반도체 단지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지역별 요구와 차이를 감안해 역차별적 규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기패스 국고 지원 문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반도체 특별법 등 주요 현안을 전하면서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제주와의 예산정책협의에선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역의 숙원 현안사업이 충분한 예산 확보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산림, 환경, 농업, 군사 분야 규제에 대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8,000
    • -2.32%
    • 이더리움
    • 4,589,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74%
    • 리플
    • 1,859
    • -11.14%
    • 솔라나
    • 342,400
    • -4.28%
    • 에이다
    • 1,341
    • -10.06%
    • 이오스
    • 1,119
    • +4.19%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7
    • -8.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5.45%
    • 체인링크
    • 23,160
    • -6.01%
    • 샌드박스
    • 787
    • +3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