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美 금리 인하 지속 기대·중동 불안에 사상 최고…0.23%↑

입력 2024-09-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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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금값이 2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은 전주 주말 대비 6.30달러(0.23%) 오른 온스당 265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659.8달러를 기록해 중심월물로서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이자 금 선물의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연준은 지난 17~1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하한 바 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시장은 연준의 0.50%포인트 인하에 여전히 반응하고 있다”며 “미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특별히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에서 실업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도 안전자산인 금값을 끌어올렸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 시설 약 1100곳 이상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중 포격에 나서면서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났다. 해당 공격으로 총 356명이 사망하고 1246명이 다쳤다. 양측의 분쟁이 격화하면서 2006년 이후 18년 만에 두 진영 간 지상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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