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올해 상반기 저가 항공사중 가장 우수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6월 11만5516명의 승객을 수송, 앞서 취항했던 저가항공사를 모두 앞지르며 수송실적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의 증편을 통해 7월부터 월간 20만석 이상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저비용항공사 중 최대 규모의 공급석을 운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에어부산의 운항률과 정시율(5분 기준)은 각각 98.7%와 89.7%로, 국내 모든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운항률과 정시율은 항공사의 안전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신생항공사로서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안전운항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했다는 의미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뤄 놓은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고의 운항률과 정시율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편리한 스케줄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꾸준히 사랑 받는 항공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