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점포 500호점 돌파

입력 2024-09-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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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0개씩 증가…평균 일매출, 50% 이상 높아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인 동작대방점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인 동작대방점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노브랜드 도입 5개월 만에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500점을 넘어섰다.

24일 이마트24에 따르면 노브랜드 도입 점포는 경영주들의 큰 호응 속에 50여 일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후 매월 100개씩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8월 신규 오픈한 구로뉴타운점은 오픈 첫날 일 매출 1300만원을 기록하며 노브랜드 상품 효과를 톡톡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통상 오픈 첫날 매출이 높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업계 평균 오픈 첫날 매출을 상회하는 수치다.

또 올해 노브랜드를 도입해 신규로 오픈한 점포 전체의 평균 일매출도 작년 오픈한 점포의 평균 일매출 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점 중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한 전환점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6월 노브랜드를 도입한 R구로신성점이 대표적이다. 최웅조 경영주는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전과 비교해 객단가가 2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현재 500여 종에서 600여 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노브랜드 도입 매장도 연내 900호점을 출점시키겠다는 목표다.

한채양 이마트24 대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아 가며 고객은 물론 경영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가성비를 따지는 고물가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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