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대출모집인 주담대 접수 줄줄이 중단

입력 2024-09-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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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자 시장금리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4월 취급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 평균금리는 연 4%대에 머물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현금인출기.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자 시장금리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4월 취급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 평균금리는 연 4%대에 머물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현금인출기.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잇달아 중단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무기한 중단했다. 대출모집인은 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신청 상담, 신청서 접수와 전달 등 은행이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출 모집 법인과 대출 상담사를 가리킨다.

또 우리은행은 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입주자금대출 등의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1일 대출모집인들이 소속된 모집 법인별로 월별 대출 취급 한도를 부여해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H농협은행은 거래 중인 3개 대출 모집 법인의 이달 대출 취급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다음 달 말까지는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IBK기업은행도 다음 달 2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유치를 잠정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이 대출모집인 통로를 잇달아 중단하는 배경은 그만큼 이들이 가계대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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