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7개 대학이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돼 2013년까지 5년간 72억을 지원받고 핵심전문 인력 720명을 양성하는 등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의 일환인 공간정보 인력 양성이 본격화된다.
10일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부산대 등 7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 이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0억원을 비롯, 2013년까지 5년간 72억원을 대학에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우리나라 공간정보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 인력 72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을 제공해 국내 공간정보산업 발전은 물론 국제 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력의 해외진출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공간정보 산업 및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토록 하고, 공간정보분야 신기술 배양을 통해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