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쌀쌀한 날씨에 가을옷 매출 2배 ‘껑충’

입력 2024-09-25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FW '보브' 컬렉션.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24FW '보브' 컬렉션.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 옷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온이 내려간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9월 21~24일) 여성복 매출이 전주 동기간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매출이 101%나 증가했고, 캐시미어 소재가 주력인 델라라나 매출도 81% 올랐다.

백화점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매출도 일제히 매출이 증가했다. 보브와 지컷 매출은 각각 72%, 83% 증가했으며,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도 45% 늘었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한 품목은 니트류, 코트류, 가죽제품이다. 전주 대비 여성복 지컷의 니트류는 117%, 일라일 니트류는 82% 매출이 증가했고, 스튜디오 톰보이의 코트류는 143%, 가죽 제품은 54% 매출이 증가했다.

니트 중에서는 입고 벗기 편한 카디건과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하이넥 니트류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죽제품은 인조 가죽의 한 종류인 에코레더 소재로 만든 제품들이 주력인데 블루종 디자인과 모자가 달린 후디 점퍼 스타일이 인기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잡기에 나섰다. 자체 온라인채널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달 29일까지 ‘무조건 페이백 30%’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자사 브랜드에 한해 패션(델라라나, 일라일 제외), 뷰티, 자주(JAJU)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경우 결제 금액의 30%를 e포인트로 돌려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늦더위가 끝나고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 옷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페이백 행사를 이용하면 코트와 패딩 같은 고가의 겨울 제품을 보다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2,000
    • -0.58%
    • 이더리움
    • 4,764,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3.95%
    • 리플
    • 1,960
    • +4.42%
    • 솔라나
    • 336,800
    • -1.26%
    • 에이다
    • 1,379
    • +2.07%
    • 이오스
    • 1,133
    • +1.52%
    • 트론
    • 277
    • -1.77%
    • 스텔라루멘
    • 689
    • +5.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2.65%
    • 체인링크
    • 25,070
    • +8.53%
    • 샌드박스
    • 995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