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자전거 안전기준 대폭 강화

입력 2009-07-09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자전거 수요의 급증에 발맞춰 자전거의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9일 자전거 안전요건에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들이 사용하는 차체 피로시험을 도입, 내구성 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10일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현행 안전기준의 경우 내진성과 내충격성에 대한 기준치만 설정돼 있고 내구성에 대한 기준치가 미흡해 안전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표원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판 자전거 35종에 대해 피로시험을 시행한 결과에 따른 것. 시험 결과, 2개 제품에서 차체가 갈라지는 등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표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석면함유 브레이크 패드 사용을 금지했으며, 유사 산악용 자전거를 폐지하고 이를 일반자전거에 포함시켰다.

기표원은 이륜자전거 안전기준 개정안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해 회원국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9월께 시행할 예정이며, 석면이 검출된 자전거에 대하여는 즉시 판매 중지 및 수거조치를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3,000
    • -0.07%
    • 이더리움
    • 4,989,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21%
    • 리플
    • 2,066
    • +0.54%
    • 솔라나
    • 329,400
    • -0.75%
    • 에이다
    • 1,400
    • -0.99%
    • 이오스
    • 1,121
    • -0.44%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6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4.89%
    • 체인링크
    • 24,940
    • -0.44%
    • 샌드박스
    • 840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