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시험 육상 경기장, 국제육상연맹 '클래스 1' 인증 획득

입력 2024-09-25 14:39 수정 2024-09-25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미시민운동장에 이어 김해종합운동장도 WA CLASS 1 인증 획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관계자가 5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 대한 현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관계자가 5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 대한 현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시험한 육상 경기장 2곳이 잇달아 국제육상연맹(WA·World Athletics)으로부터 CLASS 1 인증을 획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공인받았다.

국내 유일 WA 공인시험기관인 KCL은 이달 1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 이어 20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도 'WA Class 1 Athletics Facility Certificate(WA 1등급 육상시설 인증)'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인 경기장은 치수 등의 규격만 확인할 경우 Class 2가 부여되는데, 울진종합운동장과 예천 스타디움이 WA Class 2를 보유한 경기장이다.

이번에 구미시와 김해시가 KCL에 의뢰하여 현장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구미시민운동장과 김해종합운동장이 국내 Class 1을 보유한 경기장이 됐다.

‘CLASS 1’은 국내외 모든 육상 경기가 가능한 최고 등급으로 구미시민운동장과 김해종합운동장은 CLASS 1의 유효기간인 2029년까지 국제 육상경기대회와 올림픽 육상종목 등 WA가 주관하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때 수립하는 기록은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KCL은 2019년 11월 WA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장 시험을 통해 경기장의 △충격흡수성 △수직방향변형 △미끄럼저항성 △두께 △배수성 △평탄성 등을 측정해 경기장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한다.

KCL이 WA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 전에는 해외 시험기관에 요청해 평가를 받아야 했다.

시험을 수행한 KCL 스포츠환경센터는 국내 유일한 국제 스포츠 종목 단체 시험기관이다.

KCL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하키연맹(FIH)의 시험기관으로서 스포츠 시설의 안전성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41,000
    • +3.25%
    • 이더리움
    • 4,670,000
    • +7.58%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9.22%
    • 리플
    • 1,558
    • +1.43%
    • 솔라나
    • 350,600
    • +6.79%
    • 에이다
    • 1,102
    • -4.42%
    • 이오스
    • 912
    • +3.64%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7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2.77%
    • 체인링크
    • 20,930
    • +2.2%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