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속옷 입으면 소화 안 돼…'노브라' 화제 될 지 전혀 몰랐다"

입력 2024-09-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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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캡처)

그룹 마마무 화사가 노브라 패션과 선정적 퍼포먼스 등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화사는 24일 유튜브 예능 '아침 먹고 가'에 출연,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이슈로 '노브라 이슈'를 꼽았다.

화사는 "속옷을 입으면 얹힌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이걸 언제까지 하고 다니나' 싶어서 시작한 게 비공식적인 자리였다. 그때 당시 인식에서 그게 그렇게 나쁜 건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다들 그 인식에서 너무 유연해졌다"고 덧붙였다. 장성규가 "노브라 대중화를 만들었다"고 하자 화사는 "그렇다면 영광"이라고 했다. 화사는 2019년 노브라 공항 패션을 선보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에 장성규는 "나쁜 건 아니다. 노브라 대중화를 만들었다"고 하자 화사는 "그렇다면 영광이다. (그때는) 인식이 그랬다. 이제야 다들 유연해졌다"고 반겼다.

화사는 2019년 7월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길에 노브라 패션이 포착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개인의 자유다”, “브래지어 진짜 불편하다”는 공감과 “아무리 그래도 보기 불편하고 민망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자”는 지적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날 화사는 지난해 한 대학교 축제에서 19금 수준의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화사는 무대 선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불편한 사람이 많았나 보다"며 "나도 반성을 해야 한다. 고의로 한 건 아니고 무대를 할 때 눈이 돌 때가 있다.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이어 "그 무대를 끝내고 잠을 못 잤다. 너무 행복했다. 관객이 너무 재밌게 놀아줘서 '이래서 무대를 했지'라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걸 계기로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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